늘 잠자리가 불편하고 뒤척이거나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지금 사용하는 베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베개가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경우에 이런 상황을 겪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목과 머리를 받쳐주는 베개가 잘 맞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목의 통증과 어깨통증, 팔과 손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본인에게 맞는 베개를 잘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 나에게 맞는 베개 고르기 >
1) 직접 누워 보기
베개를 살 때에는 반드시 직접 누워봐야 합니다. 직접 누워봤을 때 목이 편한지 불편한지를 먼저 느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누워서 목을 만졌을 때 목 근육에서 통증이나 불편함, 긴장감이 느껴진다면 맞는 베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맞는 베개는 누웠을 때 목 근육이 이완되어 목 근육을 마사지해도 통증이 없습니다.
2) 베개의 높이 확인
베개를 높게 베고자면 목이 '일자목'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이 구부정한 상태에서는 기도가 좁아져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며 코골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충분히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몸이 피로하다고 느끼는 것은 베개의 높이가 높아서 생기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개를 너무 낮게 베고자는 경우에도 경추의 곡선이 안좋아지고, 기도가 좁아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의 가운데 부분중 가장 높은 부분이 바닥에서 3~5cm 높이에 있으면 적당한 높이라고 합니다.
(베개를 베지않고 자는 습관도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3) 주로 옆으로 자는 경우
옆으로 누워 자게되면, 어깨의 높이 때문에 목이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렇게 목이 옆으로 떨어진채 잠을 자게되면 목에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베개의 높이가 가운데는 낮고 바양 옆쪽으로는 높게 높이를 조절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교정베개
요즘 거북목을 교정해준다는 교정베개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 베개를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또한 이 교정베개의 경우, 척추의 이상적인 커브를 만들기 위해서 강한 교정을 하는데 숙면을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높이를 조절해서 점차적으로 조금씩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재별 베개 고르기 >
1) 메밀 (왕겨)
땀을 잘 흡수하고 통기성도 좋아서 예로부터 베개 소재로 많이 사용되어 온 만큼 베개 소재로서는 검증이 되어있긴 하지만, 오래 사용하면 내부 충전재가 부서지며 가루가 날릴 수 있으므로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파이프 (마르코빈즈)
구멍이 뚫려있어 통기성이 좋고 세탁도 가능해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흡습성이 없으므로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베개 커바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폴리에스테르 (솜)
섬유가 잘 잘라지지 않아 먼지가 일어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흡습성이 없으므로 땀을 잘 흡수하는 베개 카바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거위털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을 잘 흡수하지만 값이 좀 비싼 편이며, 보관을 잘못하면 거위털 특유의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 항상 건조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5) 메모리폼
소재가 부드럽고 몸을 편안하게 받쳐주어 몸에 부담을 주지 않지만,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땀이 많은 사람이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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