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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기준치 332배! 선풍기 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

by 오늘 뭐 이슈? 2022. 8. 25.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선풍기와 에어컨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데요.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선풍기에서 발암 위험기준의 최대 332배에 달하는 전자파가 방출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모르고 쓴다면 우리 몸에 그대로 발암물질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 선풍기 제대로 알고 써야하는 이유 >

지난 7 26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목 선풍기 4종과 손선풍기 6종의 전자파 측정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목 선풍기에서는 평균 188.77mG 최소 30.38mG에서 최대 421.20mG의 전자파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우리는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는데요.

 

이 수치가 어느 정도로 위험한 수치이냐면 어린이가 장시간 전자파 수치에 노출될 경우 백혈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진 수치가 바로 4mG라고 하는데요. 이 수치의 무려 7배에서 10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 센터의 측정 결과가 맞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인 겁니다.

 

< 손 선풍기의 측정 결과 >

평균 464.44mG 최소 29.54mG에서 최대 1289mG의 전자파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어마어마한 양인데요.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전자파를 그룹 EB에 해당하는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하면서 그 기준을 4mG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길거리만 지나다녀도 목에 거는 목 선풍기와 손에 들고 다니는 손선풍기 어디에서나 쉽게 살 수 있고 누구나 쉽게 가지고 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 외출하거나 출퇴근할 때 이런 휴대용 선풍기는 거의 필수품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 그래도 사용해야 한다면? >

당장 더운데 어떻게 하나요? 그래도 이왕 사용해야 하는 거라면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사용해야겠죠. 일단 손 선풍기 사용할 때 거리를 25cm 이상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전자파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목 선풍기의 경우 목에다 걸고 사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25cm 이상 거리를 두는 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손 선풍기보다 수십에서 수백 배까지도 전자파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하니 이왕이면 목 선풍기보다는 손 선풍기 사용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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