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버리세요! 의외로 유통기한이 있는 생활 용품들!

보통 유통기한이라고 하면 대부분 식품만을 떠올리기 쉽죠.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도 적절한 유통기한을 가진 것들이 많습니다. 음식처럼 상하거나 썩는 것은 아니지만 정해진 기한이 지난 후에는 그 고유의 기능을 잃거나 위생 또는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기에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 유통기한이 있는 생활 용품 >

▶ 플라스틱 용기

>> 플라스틱 용기는 3개월 이내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가정에서 음식을 담아 보관할 때 주로 쓰는 플라스틱 용기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BPA, BPS, 프탈레이트 등의 유해 화학 물질이 발생하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가급적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머리빗

>> 머리빗은 6개월 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빗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머리카락의 유분 또는 헤어 제품과 같은 오염 물질들이 남아,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모낭염이나 탈모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샤워타올

>> 샤워볼은 2개월 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타올에 남은 피부의 각질이나 각종 오염 물질로부터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습한 욕실에 샤워타올을 젖은 채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도마

​>> 도마는 1년 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도마에는 각종 식재료와 물이 계속 닿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마에 변기보다 두 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던만큼 오래 사용할 시에는 식중독 또는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수세미

​>> 수세미는 2~3주 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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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는 2주 이상 사용 시, 세척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이사이 구멍이 많고 물기나 습기를 잘 머금을 수 있기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습니다. 깨끗하게 설거지를 하더라도 수세미에 남은 세균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베개

​​>> 베개는 1년 6개월 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머리와 얼굴을 파묻고 자는 베개에는 각종 곰팡이, 먼지, 진드기 등 세균이 서식하기 좋습니다. 베개커버를 자주 세척해도 1년 6개월 이상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베개를 오래사용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목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수건

​​​>> 수건은 2년 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세탁을 자주 하고 청결하게 유지한다고 해도, 오래된 수건에는 박테리아가 증식하게 됩니다. 오래된 수건은 걸레로 사용하고 반드시 새로운 수건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칫솔 (3개월)

​​​>> 칫솔은 3개월 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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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 따르면, 칫솔에는 1㎠ 당 수백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급적이면 칫솔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3개월의 주기로 칫솔을 교체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