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충치 때문에 치과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충치의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이 글에서는 충치치료의 단계와 종류 그리고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목차
1. 충치치료의 중요성
1-1) 충치란?
- 입 속 세균(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및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acid)이 치아의 법랑질
(에나멜) 층을 손상시킨다. 이것을 '충치' 또는 '치아우식증'이라고 한다.
※ 태어날 때는 충치균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지만, 보통 부모에게서 아이에게 충치균이 전염된다.
( 음식을 입으로 식혀주는 행위, 같은 컵이나 수저를 사용하는 행위, 뽀뽀 등으로 충치균이 아이에게 전염될 수 있다. )
1-2) 충치를 방치한다면?
- 충치는 서서히 법랑질층과 상아질층을 파고들어 가, 치통과 시린 증상을 유발한다.
- 치아와 주변 조직이 파괴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심하게는 발치의 단계까지 갈 수 있다.
1-3) 충치치료의 필요성
- 법랑질(에나멜) 층은 치아의 내부구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소실되면 재생되지 않는다.
- 충치는 안쪽으로 파고들수록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충치의 범위도 빠르게 넓어진다.
- 충치는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으며,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비용의 차이가 많이 난다.
<TMI> 치통은 생겼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 충치치료 단계
2-1) 충전 (Filling)
- 충치의 초기단계로, 충치의 깊이나 범위가 아직 크지 않은 경우 시행한다.
- 충치를 깨끗이 제거한 뒤, 아말감 또는 레진 등의 재료로 빈 곳을 메워준다.
※ 충치를 제거하다 보면, 생각보다 안쪽으로 더 많이 썩어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다음 단계의 치료를
필요로 하며, 치료 후에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다음 단계의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2-2) 인레이/온레이 (Inlay/Onlay)
- 충치의 깊이나 범위가 큰 경우 또는 치아의 옆면(인접면)을 포함하는 경우에 시행한다.
- 충치를 제거하고 본을 뜨는 단계와 보철물을 부착하는 단계로, 두 번에 나누어 진행한다.
2-3) 크라운 (Crown)
- 충치의 정도가 심하여, 치관부(치아머리)가 전반적으로 많이 소실되거나 파절 된 경우 시행한다.
- 충치를 제거하고 본을 뜨는 단계와 보철물을 부착하는 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 보철물을 완전히 붙이기 전에 일주일 정도 임시로 부착하여 사용해보고 괜찮은 경우에 완전히 부착한다. )
※ 포스트(Post) & 코어(Core) 치료
- 포스트 : 치아의 수평적 파절을 방지하기 위해서 뿌리 쪽과 연결된 기둥을 심는다. (주로 앞니/소구치의 경우 시행)
- 코어 : 약해진 치아의 격벽을 치과재료로 보강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신경치료가 끝난 치아의 경우 시행)
2-4) 신경치료 (Endodontic treatment)
- 충치의 범위가 치수(신경)를 침범했거나, 치아의 뿌리 쪽에 생겼을 경우 시행한다.
- 감염된 신경관 내 신경 및 조직을 물리적으로 제거한 뒤, 빈 공간을 충전재로 충전하여 치아의
기능을 유지하는 술식이다. 신경치료가 끝나고 예후가 좋은 경우에는, 보철치료(크라운)를 진행한다.
- 보통은 여러 번에 나누어 치료를 받게 되며, 염증의 정도에 따라 진료 횟수가 달라진다. [급여항목]
3. 충치예방 방법
3-1)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검진
- 충치의 초기단계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아서 발견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3-2) 치아 홈 메우기 (실란트)
- 충치가 생기기 쉬운 치아의 씹는 면에 존재하는 홈을 메워주는 예방적 술식이다.
- 만 18세 이하의 제1,2 대구치(큰 어금니) - 총 8개의 치아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 10% 정도의 본인부담금 발생. 1~2개의 치아에 실란트를 시행했을 때, 본인부담금은 1만 원 안팎이다. )
3-3) 불소의 사용
- 적정량의 불소는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다.
( 적정량의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고, 산과 세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여 충치를 예방한다. )
- 불소치약 사용하기, 불소용액 양치하기, 치과 불소도포의 방법이 있다.
※ 예방적 처치는 병원뿐 아니라 보건소에서도 시행되니, 문의해보도록 하자.
4. 마치는 글
오늘은 충치치료의 중요성과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치과치료를 미루고 계셨거나 치과검진을 받은 지 오래되신 분들은 하루빨리 치과로 달려가 봅시다.
건강한 20대 치아를 80세까지 우리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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