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 턱관절에도 문제가?!

요즘 턱관절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보여요.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 통증 때문에 식사가 힘드신 분들 많으시죠? 이 글을 통해서, 턱관절 자가진단을 해보고 턱관절 문제의 치료방법과 예방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턱관절 썸네일

목차

1. 턱관절 이란?

 1-1) 턱관절 (Temporo Mandibular Joint)

- 하악골(아래턱뼈)을 두개골(머리뼈)에 연결시키는 관절이다.

- 관절원판(디스크)과 여러 가지 근육, 인대들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 회전운동과 활주운동을 한다 (음식을 씹거나 입을 벌리고 다무는 등의 역할)

 1-2) 턱관절 질환 (Temporo Mandibular joint Disorder)

-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해, 개구(입 벌리기) 제한이나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까지 진행될 수 있다.

- 재발이 많고 완전한 치료가 어렵다. [ 구강내과 영역 ]

2. 턱관절 질환의 원인

▶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아래의 예시 말고도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 직접적인 외상이나 충격

② 윗니와 아랫니 또는 위턱과 아래턱의 부정교합

③ 관절원판의 형태이상

④ 연결된 근육과 인대 간의 부조화

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이갈이 또는 악 무는 습관

⑥ 식습관 : 한쪽으로 씹는 습관,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⑦ 자세 또는 신체의 불균형

⑧ 구호흡(입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

⑨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3. 자가진단 (증상 체크)

▶ 아래는 자가진단이며,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으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 턱에서 딱딱 거리는 소리 또는 모래 알갱이 소리가 난다.

② 아침마다 턱 부근이 뻐근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③ 입이 일정 범위 이상 잘 벌어지거나 다물어지지 않는다.

④ 음식을 씹을 때 또는 말을 할 때 저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덜컥 거리는 느낌이 든다.

⑥ 침을 연속해서 세 번 이상 삼키기 힘들다.

⑦ 원인모를 두통 또는 이명이 느껴진다.

 

※ 정확한 진단은 방사선 촬영, 근전도 검사 등의 방법을 통해 내릴 수 있다.

4. 턱관절 치료 방법

 4-1) 턱관절 질환의 단계

 1단계 : 턱에서 소리가 들렸다가 안 들렸다가를 반복하거나,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는 경우

 2단계 : 턱의 불편함과 뻐근함을 느끼거나, 모래 알갱이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3단계 : 입을 벌리고 다물기 힘들거나, 확연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4단계 : 턱관절 탈구, 디스크의 탈락, 관절뼈의 문제 또는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

 4-2) 턱관절 질환의 치료

ⓛ 마사지 - 관절의 안정, 근육이완을 위한 운동요법 [ 1단계 ]

② 습관의 개선 - 식습관, 생활습관, 자세 등을 개선시킨다 [ 1단계 ]

③ 물리치료 - 도수치료, 초음파, 전기자극 요법 등 [ 2단계 ]

③ 약물치료 - 근이완제, 항염제 등의 처방 [ 2단계 ]

④ 보톡스 - 턱관절 주변 근육의 과도한 힘을 제한시킨다 [ 3단계 ]

⑤ 턱관절 장치 - 턱관절의 이상적인 위치를 잡아준다 [ 3단계 ]

⑥ 턱관절(악관절) 수술 [ 4단계 ]

5. 턱관절 질환의 예방

ⓛ 통증 및 소리의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무는 행동 금지

② 햄버거, 쌈 등 입을 크게 벌려서 음식을 먹는 등 입을 크게 벌리는 행동 금지

③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 금지

④ 한쪽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엎드려 자는 행동 금지

⑤ 높고 딱딱한 베개를 사용하지 않기

⑥ 이갈이 습관과 꽉 무는 습관의 개선

⑦ 스트레스와 긴장의 완화 및 바른 자세 유지

6. 마치는 글

오늘은 턱관절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턱관절 문제를 가볍게 여기거나 그냥 지나치는 경우, 나중에는 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요. 턱관절 문제는 체형과 안면 비대칭은 물론 근육 결림, 두통 등 전신 문제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으니 혹시라도 증상이 있다면 미리 대비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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