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의 몰랐던 진실!

스케일링,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스케일링에 대해서 잘 모르시거나 오해하고 계시더라고요. 이 글을 통해서, 스케일링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과 오해하고 있으셨던 부분들을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스케일링 썸네일

목차

1. 스케일링(Scaling) 이란?

 - 치아 표면 및 잇몸의 상부와 하부에 부착되어, 단단하게 굳어 있는 '치석(dental calculus)'을

 '초음파 기구(스케일러)'를 이용하여 떨어뜨려 제거하는 술식이다.

 - 스케일링은 의료법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만 수행이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 치석이 적절히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으로 서서히 세균이 침투하여 치주병(잇몸병)을 유발한다.

 

 ※ 치석(dental calculus)은 치태(dental plaque, 플라그)가 침의 무기질 성분과 함께 굳어진 세균 덩어리이다.

 ※ 초음파 기구 : 물과 함께 발생되는 높은 진동수의 진동을 이용하여 고체 입자를 파괴 및 분산시키는 기구이다.

2.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들

  2-1) 스케일링을 자주 받으면 치아에 좋지 않다?

 - 그렇지 않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치석을 초음파의 '진동'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스케일링으로 인해 치아가 긁히거나 손상되지 않으며, 스케일링은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2-2) 스케일링을 받고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정상이다. 스케일링을 받는 동안 통증이 심하거나 피가 많이 난다면, 잇몸이 좋지 않은 것이다.

 스케일링을 받은 후에도 2~3일 정도는 이를 닦을 시에 피가 날 수 있으며, 개의치 말고 관리해주자.

  2-3) 스케일링을 받고 잇몸이 내려앉았다?

 - 그렇지 않다. 염증으로 부어있던 잇몸이 조금씩 가라앉으면서 그렇게 보이거나 느껴지는 것이다.

 오히려 치석이 적절히 제거되지 않은 채 방치된다면, 잇몸 및 치아 주변 조직들이 퇴축될 수 있다.

  2-4) 스케일링을 받고 치아에 틈이 생겼다?

 - 그렇지 않다. 치아 사이를 메우고 있던 치석이 떨어져 나간 빈자리가 빈 틈이 되어 보이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치석과 치아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이다.

  2-5) 스케일링을 받고 이가 시려졌다?

- 정상이다. 우리가 겨울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가 벗으면 추위를 느끼는 것처럼, 치아에 붙어있던

 치석이 떨어져 나가면서 치면(치아의 면)이 노출되어 시린 것이다. 보통은 서서히 괜찮아진다.

shiny diamond 님의 사진, 출처: pexels

3. 스케일링의 주기 및 비용

 3-1) 스케일링 주기

 - 잇몸이 건강하거나 관리(칫솔질 등)가 잘되는 사람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을 권장한다.

 - 잇몸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스스로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6개월에 한 번을 권장한다.

 - 잇몸이 건강하지 못하며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사람의 경우에는 3개월에 한 번을 권장한다.

 3-2) 스케일링 비용

 - '만 19세' 이상은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30% 정도의 본인부담금만 발생된다.

 - 보통의 정기검진 및 스케일링의 본인부담금 비용은 2만 원 안팎이다.

 - 의료기간별(대학병원급, 종합병원급, 의원급)로 약간의 본인부담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공휴일, 주말, 야간에는 가산료가 산정된다.

4. 마치는 글

오늘은 스케일링에 관해 알려진 오해들과 진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치과에 내원하신 지가 오래되었다면, 이참에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보는 건 어떠신가요?

스케일링에 대한 궁금증과 거부감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칫솔질 관리도 절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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