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2L 마시지 마세요! 잘못된 상식으로 퍼져버린 물 섭취 방법

살아가면서 이런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나요?

"물을 많이 마셔야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혹은 "하루에 최소 2L는 넘게 마셔야 건강에 좋다." 한국 사람이라면 무조건 한 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만큼 물 섭취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내 몸에 득이 되고 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잘못된 상식으로 퍼져버린 물 섭취 방법과 건강하게 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잘못된 상식으로 퍼져버린 물 섭취의 오해 >

익히 알고 있는 2L씩 마시는 물 섭취 권장의 양은 모두에게 적용 되는 게 아닙니다. 환경에 따라 드시는 물의 양이 달라야 하는 것인데요.

하루에 2L는 꼭 먹어야 한다고 2L 생수를 옆에 두고 드시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먹으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찬물 복용은 위가 안 좋은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이므로 꼭 찬물은 피하고 뜨거운물만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나에게 잘 맞는 온도의 물 섭취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잘못된 물 마시기 습관 >

1) 물 대신 음료를 마시기

음료 안의 당분과 나트륨은 갈증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에 물을 대체 할 수 없다고 보면 됩니다.

 

 

2) 갈증이 날 때만 물 마시기

갈증이 난다는 것은 탈수상태 신호인데 평소 잘 느끼지 못한다면 만성 탈수 증상이라고 합니다. 만성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불안, 우울증, 암같은 발병 위험률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3)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

다량의 물 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4) 커피와 차를 물처럼 마시기

커피와 차의 이뇨작용은 1.5배가 빠르기 때문에 신장에 무리를 주며 신장결석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물 급하게 마시기

천천히 마셔야 제대로 된 수분 보충을 할 수 있습니다.

 

 

< 물 제대로 마시는 방법 >

1. 시간을 정해놓고 물을 마셔주세요. 기상 직 후 물 한잔은 아주 중요하니 꼭 섭취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한 모금으로 입안을 충분히 적신 후 천천히 마셔주세요. 신진대사가 일어나는 시간을 여유롭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3. 땀을 흘린 경우라면 이온음료보다 물이나 보리차를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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