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는 부동산은 거르세요! 부동산 계약은 신중하게!

자취를 하거나 독립을 하게 되는 경우 또는 이사 계획이 있는 경우에 괜찮은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 대부분 부동산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 부동산이 굉장히 많은 만큼 영업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없는 시간을 내어서 부동산에 방문했는데 시간 낭비를 하게 된다면 정말 기분이 안좋겠죠? 이제는 부동산에 전화만 한 통 걸어보세요.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제가 도와드릴게요!

 

 

< 부동산의 흔한 꼼수 >

1) 방 있으니까 일단 오세요

요즘 부동산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직방, 다방 등) 등에서 아주 깨끗하고 좋은 방을 싸게 내놓는 식으로 유인하는 매물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허위 매물인지 아닌지 판단할 근거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기때문에 사실상 신고하기도 어렵겠죠. 그러므로 주변 다른 매물들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좋아 보이는 방이 많이 나왔다면 한 번 의심부터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와보라는 부동산의 말을 믿고 부동산에 방문했을 때는 "좀 전에 계약해서 방이 나갔어요" 라는 뻔한 말을 하며 비슷한 방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를 것 입니다.

2) 정말 싸게 나온거에요

이사 가려고 하는 동네 어느 곳이든 어느정도 시세가 정해져 있습니다. 부동산에서 말하는 싸게 나왔다는 말에 혹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똑같은 방이라도 다른 부동산 사이트에 비해 월세가 터무니없이 저렴하다면 과감하게 제외하는 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당신의 눈에 띈 좋은 방은 일단 당신을 영업타겟으로 정하기 위한 미끼용 매물일 것이 뻔합니다.

 

3) 지하철역까지 5분 밖에 안 걸려요

지하철역까지 5분 안에 도착하는 것이 정말 불가능해 보이는 데도 부동산은 가능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것과 직접 걷는 것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차에서 내려 구글이나 네이버 지도를 보며 직접 걸으면서 시간을 체크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집의 위치나 옵션에 대한 장점을 지나치게 부풀리게 하는 듯한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편이 좋습니다. 능숙하고 막힘 없는 설명을 무조건 믿기보다는 본인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손해 보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4. 다른데 가셔도 다 똑같을 겁니다

부동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미 다른 곳에서 봤었던 빈방을 또 소개시켜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집 주인이 한 곳의 부동산에만 집을 내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넓은 범위에 있는 부동산에 방문한다면 숨어있던 좋은 집을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다 똑같다는 말에 혹해서 성급하게 계약을 하는 일이 없는 것이 좋겠습니다. 집을 계약하기 전에 여러 곳에 발품을 파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