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여왕이 알려주는 겨울 패딩 완벽 세탁법!!

아직까지는 날씨가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패딩을 입기에는 조금은 옷이 두껍다는 느낌은 들죠?

아이들 겨울잠바는 몇 번만 입어도 금새 더러워지는데요.

 

놀이터에서 한번만 놀다오면 소매부분부터 옷이 아주 엉망이 되죠.

세탁소에 맡기자니 비용도 부담스럽지만 뉴스에서 보니 드라이크리닝을 맡기면 털의 유분막이 제거되서 오히려 보온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겨울패딩 세탁이 가능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집에서 겨울 패딩 완벽 세탁법 >

준비물로는 먼저 중성세제와 글리세린을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패딩의 묵은 때를 벗겨줄 비법 세제가 너무나도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가장 때가 타기 쉬운 옷깃, 소매, 목 부분 위주로 칫솔에 비법 세제를 묻혀 구석구석 골고루 발라줍니다.

오염된 부위에 충분히 세제를 발라줬다면, 패딩의 지퍼를 끝까지 채우고 뒤집어 줍니다.

 

 

패딩을 뒤집어주는 이유는 세탁으로 인해 방수 & 발수 처리된 패딩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인데요.

남은 비법 세제는 50~60℃의 따뜻한 물에 풀어준 후, 그 안에 패딩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빨아줍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더라도 때가 쏙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품과 때를 충분히 제거했다면 패딩을 세탁기에 넣어 탈수를 강으로 동작시켜 2~3분 정도만 탈수해 오염을 제거해 줍니다.

 

 

이후 헹굼 1회, 탈수(강)로 마무리하는데, 헹굴 때는 섬유 유연제가 아닌 식초를 넣어주면, 세제를 중화시키고, 패딩 충전재를 살아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값비싼 패딩을 손상시키지 않고,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패딩을 손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잘못된 세탁 방법으로 패딩이 망가지는 것을 경험했다면 지금 소개하는 이 방법을 이용해 소중한 패딩을 오래오래 입을 수 있기를 바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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