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수명 2배로 늘어나는! 30년경력 베테랑이 알려주는 타이어 수명 늘리는 방법

자동차의 안전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언뜻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안전벨트, 차체 등 여러가지가 떠오르실텐데요. 그 중에 가장 부분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타이어 입니다!

타이어는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충격을 완화 시켜주면서 가혹한 환경에 노출돼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 관리는 그 어떤 부분보다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교체주기에 비하면 타이어의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교환하려면 상당한 목돈이 지출되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들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자동차 정비 30년 경력의 베테랑이 알려주는 타이어 수명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셔서 내 차도 꼭 확인하세요!

 

< 타이어 수명 2배로 늘어나는 방법 >

편마모

타이어를 교체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타이어 마모 때문인데요.

마모 중에서도 시기가 조금 이를 때 교체하게 되는 이유는 '편마모'때문입니다.

편 마무란 차량의 구동 방식이나 운전자 습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타이어의 일부분만 다른 쪽보다 심하게 마모된 현상을 말합니다.

이렇게 한쪽만 마모되면 차의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사고가 크게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깝지만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한쪽만 마모되어 전체를 다 교체하기 아까울 때 엄청난 묘수가 있는데요.

 

 

타이어 위치 교체하기

그것은 바로 타이어 위치를 바꾸는 겁니다. 앞 뒤, 대각선 등, 적절히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주는 겁니다.

보통 편마모는 자동차 구동 방식에 따라서 타이어의 마모되는 정도나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것을 응용하여 타이어 순서를 재조합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방법은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마모가 한쪽이 너무 심하게 진행되었다면 위치를 교체해봤자 소용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당히 마모됐을 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통상 10,000km 정도 탔을 때 교체해주는 게 좋다곤 하지만 이 수치는 차량 또는 운전자 차량 습관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구동 방식에 따라서 위치 교체

- 전륜구동: 앞바퀴를 돌려서 주행하는 구동방식
앞바퀴는 그대로 뒷바퀴와 교체하고, 뒷바퀴는 좌우 대각선으로 교차하여 앞으로 교체합니다.

- 후륜구동: 뒷바퀴를 돌려서 주행하는 구동방식

앞바퀴를 좌우 대각선으로 교차해 뒤로 교체하고, 뒷바퀴는 그대로 앞바퀴와 교체합니다.

 

 

- 사륜구동: 타이어 4곳 모두 동시에 돌려서 주행하는 구동방식
앞, 뒤 타이어를 X자 대각선으로 교체합니다.

※단, 특수 타이어와, 방향성·비대칭 타이어는 제외됩니다.

타이어 종류별 교체

- 방향성 타이어: V자 형태 패턴을 가졌으며 V자 방향으로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장착 방향이 정해져 있어서 앞, 뒤로만 교환하는 게 좋습니다.

- 비대칭 타이어: 타이어 하나에 2가지 이상의 기능이 포함된 타이어입니다. 방향성 타이어처럼 장착 방향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앞과 뒤로만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 고성능 타이어(특수 타이어): 앞과 뒷바퀴의 사이즈가 다른 타이어입니다. 앞바퀴와 뒷바퀴끼리만 교환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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