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잘못 붙였다가 병원 입원합니다! 올바른 파스 사용법!

쑤시고 결릴 때 병원보다 먼저 찾는 것이 파스!

대부분에 사람들은 근육통이 심하거나 쑤시고 결릴 때 약국에 가서 즉시 파스를 사서 붙입니다. 파스를 아픈 부위에 붙이면 순간 시원해지거나 따뜻해져 효과가 있나보다 이렇게 생각하실텐데요.

 

하지만 어느 순간 파스를 붙였더니 통증이 더 심해지진 않으셨나요?

파스도 통증 부위에 따라 또는 사람마다 각기 붙여선 안되는 파스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는 파스를 잘못붙여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올바른 파스 사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올바른 파스 사용법 >

1) 핫파스

핫 파스는 쿨파스와 반대로 열을 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겨울에 핫팩과 같이 쓴다고 보면 됩니다.

• 만성 관절염 혹은 신경통 회복에 효과적
• 온찜질용(혈관 확장 및 순환을 촉진시키며 피부 모공을 확장시켜 진통 소염 성분이 인체 내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줌)

※ 타박상 초기에 절대 사용 금지! 다친 부위의 출혈을 더 촉진시키며 부종과 염증을 가속화시킵니다.

 

2) 쿨파스

쿨파스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파스 부위를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사용 용도로는,

• 단순 타박상이나 삐었을 때
• 신체 부위가 열이 나고 부을 때(급성 염증 질환)
• 냉찜질용(피부에 열을 내림으로써 혈관을 수축시키고 붓기를 가라앉힘. 염증 반응을 늦춤)

※ 만성 관절염이나 신경통 부위엔 절대 사용 금지입니다! 오히려 더 아파지고 진정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3) 한방 파스

흔히 한의원이나 약국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파스인데요. 한방 재료가 들어가 몸에도 좋은 파스입니다. 하지만 몸에 좋아도 사용 방법을 알아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어깨 결림 증상이나 허리 통증 등 단순 근육통에 효과적
• 항염증, 진통 작용을 하는 황백, 치자, 산초 등이 주 성분

※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1. 겉표지에 '시간 지속'이라는 문구가 있으면 파스를 잘라서 쓰지 말 것

(한방 파스 성분의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없게 됩니다)

2. 파스는 매일 붙이지 말 것

(24시간 이후 새 걸로 붙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접착 성분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임산부, 어린이는 사용 금지!

(파스 성분이 흡수되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4. 케토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 파스는 햇빛이 닿지 말 것

(피부가 붉어지거나 색소 침착 등 여러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부위별 파스 추천 >

우리 몸은 부위별로 피부가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다르기 때문에 파스 또한 붙일 때 부위별로 다르게 붙여야 합니다.

 

카타플라스마

이 파스는 수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넓은 부위에 붙이는 데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서 등이나 어깨, 허리, 허벅지와 같은 우리 몸에서 면적이 넓은 곳이 좋습니다. 이 파스는 접착력은 떨어지나 자극이 적고 효과가 오래갑니다.

 

플라스타

이 파스는 위에 카타플라스마 파스와 반대로 수분이 전혀 없는 파스입니다. 카타플라즈마와 반대로 좁고 굴곡진 부위에 붙이기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면 손목이나 발목, 무릎, 팔꿈치와 같은 관절이 연결되는 부위에 파스 붙이기 수월합니다. 이 파스는 접착력이 강하고 자극 또한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부위별로 파스 붙이는 법 >

파스도 아픈 부위마다 붙이는 위치가 있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목 통증: 목뼈 좌우에 파스 부착
• 허리 통증: 허리 척추 라인 양 옆에 파스 부착
• 어깨 통증: 어깨 중앙 파스 부착

• 팔 혹은 팔꿈치 통증: 팔 바깥쪽이 아닌 팔이 접히는 안쪽에 파스 부착
• 손목 통증: 손바닥 아래 손목 안쪽에 부착

 

• 무릎 통증: 무릎 바깥쪽이 아닌 안쪽 오금에 파스 부착

• 발목 통증: 발목을 감싸는 게 아닌 복사뼈 위와 아래를 감싸듯이 파스 부착

< 함께 보면 좋은 글 >

→ 얼굴과 몸의 붓기를 싹 빼주는 음식 Best (바로가기)

→ 공기청정기 여기에 놔두면 오히려 독이됩니다 (바로가기)

→ 그냥 버리지 마세요, 쌀뜨물 200% 활용하는 방법 (바로가기)

→ 먹다 남은 술, 버리지마세요! 남은 술 200% 활용하는 방법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