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다 잡아먹고 차 망가집니다' 운전자 90%가 모르고 있는 에코모드 사용방법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 버튼을 보셨을텐데요.

도대체 언제부터인가 연비개선에 도움을 준다면서 모든 차량에 달려있는 Active ECO(에코 모드) 버튼 입니다.

운전을 하는 도중 가끔 차가 힘을 못 받는 느낌이 들거나 운전에 불편한 경우가 생긴다면 자동차의 '이 기능'이 켜져 있는 건 아닌지 잘 보셔야 하는대요.

상황에 맞지 않은 기능을 켜놓고 운전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에코모드' 인데요.

 

 

< 운전자 대다수가 모르는 에코모드의 진실 >

에코 모드란?

에코(ECO) 모드는 운전자의 경제적인 운전을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으로 엔진/변속기/컴프레서에 자동으로 개입하며 연료 소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에코 모드가 켜져 있으면,

 

✅ RPM을 낮게 사용합니다. 변속기가 고단 기어를 사용하기 위해 낮은 RPM에서 빠르게 변속을 하게 되는데 이때 연료 또한 적게 소모가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속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르막길에서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엔진 브레이크를 최소화시켜 내리막길시 마치 중립 기어인 것처럼 차가 그냥 굴러가게 만들어줘서 연료 소비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 에어컨의 컴프레서 작동시간을 최소화 및 최적화로 조절해줘서 연비 소모를 줄여줍니다.

위와 같이 연비를 줄여주는 좋은 효과들이 있는대요. 상황에 맞게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가속페달을 밟아도 차가 반응을 천천히 해서 잘 나가지 않습니다. 이럴 때 세게 밟게 되면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에코 모드는 연비 절약에 집중을 한 기능이기 때문에 차량의 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시내 주행일 땐 일반 드라이브 모드를 추천드리며 고속도로 운전 시에 에코 모드를 활성화하여 연비를 줄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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