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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만큼 더럽습니다! 주방에서 당장 버려야 할 용품 1가지

by 오늘 뭐 이슈? 2022. 8. 25.

사람이 산다는 것은 음식을 만들어 먹고, 설거지를 하고, 또 다시 음식을 준비해 먹고 같은 일을 수없이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먹고 나서 빈그릇을 씻을 때 없어서는 안되는 게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세미 인데요. 어느 가정이나 몇 개씩 사용하고 있고 없어서는 안되는 게 수세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수세미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변기 만큼 더러운 주방용품 수세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람 대변 보다 더러운 주방용품 >

독일 푸르트방겐대학 마루쿠스 에게르트 교수팀은 가정집에서 사용한 주방용 스펀지 14개를 수거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DNA와 RNA 분석법으로 세균을 조사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 스펀지에서 발견된 세균 종류는 362종에 달했으며 서식 밀도는 1세제곱센티미터 당 무려 540억 마리였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의 대변 속 세균 서식 상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펀지의 경우 내부에 빈 공간이 많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조건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연구진에 따르면 발견된 세균 중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라는 균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면 병을 일으키고 스펀지 냄새의 주된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수세미 관리 방법

끓는 물에 삶거나 빨아도 일부 세균은 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재사용할 경우 세균이 번식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져 역효과를 이끌어 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마르쿠스 에게르트 교수는 "수많은 세균의 온상인 주방용 스펀지에 대한 해결책은 소독이나 삶은 것이 아니라 매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1주일마다 교체하는 것이 아까운 분들이라면 1회용 수세미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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