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에는 '정수기 물'을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이제 추운 날씨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맘 때면 가습기를 꺼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한 번쯤 정수기와 수돗물 중에 무엇을 넣어야 할지 생각해보거나 찾아 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누구는 정수기가 안 좋다고 하고,누구는 수돗물이 안 좋다고 하고 가습기에 수돗물이 좋은지, 정수기가 좋은지 가습기 물 논란 분명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가습기에 과연 어떤 물을 써야할까? >

정수기 물 vs 수돗물

가습기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정수기물파와 수돗물파로 나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습기 사용설명서에는 "정수기물을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적혀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세균 번식> 때문입니다.

 

수돗물을 정수시키는 정수기는 소독 성분까지 필터링하고, 미네랄 등의 성분을 생성시켜 곰팡이와 잡균의 발생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돗물은 소독 약품인 '염소 성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세균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증류수를 사용하라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여러나라에서는 증류수를 사용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미국과 유럽의 수돗물의 경우, 미네랄이 많거나 석회수가 많이 포함된 경수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 수돗물과는 전혀 다른 성분들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증류수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습기는 실내 습도를 적정습도로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고여놓고 사용하는 만큼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세척해주고 새로운 물로 교체해야 합니다.

또, 3일에 한 번씩은 식초로 세척하고 마른 수건으로 잔여물을 깨끗이 닦아내고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습기 사용 시, 얼굴 방향에 직접적으로 분사될 경우 콧속 점속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가급적 1m 이상의 거리에 두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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